옥재은-김경 사태에 침묵하는 서울시의회

이진수 기자 / 2026-01-06 07:11:47
전국 최초 ‘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 적용...의원은? 의회공무원만?
서울시의회 서소문 별관 의원 회관/이슈앤 DB

이슈앤/ 최근 연이어 터지는 서울시의회 의원 관련 불미스러운 일들이 터지고 있다.

그러나 전국 최초 ‘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이라 홍보한 서울시의회 반응은 의외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 조례는 의회 공무원 대상이고 정작 의원들은 적용을 안 받는 것이냐는 불만도 나온다.

옥재은 의원은 교육 관련 기자재 납품으로, 김경 의원은 공천 헌금과 특정 종교단체 등과 연계된 문제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물론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이들이 확정된 범법 사안은 아니지만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는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1년 전부터 강조해온 청렴 선언 등이 어떤 것인지 서울시의회는 무색한 지경이 됐다는 표정이 그래서 나온다.

A 의원은 “자칫 이런 사태로 인해 서울시의회 의원들 전체가 욕먹는 상황이 됐다”며 “의회 차원의 자정 선언과 의회 공무원 행동강령이 의원은 빠진 의회 공무원만 족치는 모양 같아 더더욱 모양 빠진다”는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B 의원은 “서울시의회가 청렴 1등급이 상승이 됐다는 등의 자화자찬이 무색해졌다”며 “정작 의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후속적인 조치와 대안도 없다는 게 사실 이들과 같은 동료 의원으로 서울시민에게 뭐라 해야 할지 답답할 뿐”이라는 호소를 했다.

옥재은 의원은 기소 된 상태고, 김경 의원은 미국에 있는 자식들로 인해 방미중에 있다.

한편 현재 김경 의원의 공천 헌금 사안은 민주당 뿐 아니라 국민의힘으로도 비화되는 추세여서 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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