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한 확신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합니다!

이슈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전 10시 광화문 더불어민주당 농성천막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성흠제 대표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12·3 불법 계엄은 무도한 윤석열과 그의 동조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짓밟은 폭거"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행위를 "명백한 내란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겁박한 중대범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성명서에서는 "더 이상 윤석열의 저급하고 독단적인 통치에 의해 국민이 고통고 있다“ 며 ”민주시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쌓아온 민주주의 역사가 무너지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적이익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기와 분열로 몰아넣은 윤석열을 지금 즉시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헌법재판소에 조속히 탄핵 결정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과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12·3 불법 계엄은 무도한 윤석열과 동조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짓밟은 폭거였습니다.
우리 사회가 오랜시간 희생과 노력으로 일궈온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유린한 명백한 내란행위였습니다.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겁박한 중대범죄였습니다.
그러나 술과 망상에 빠진 윤석열은 탄핵심판 최종변론에서조차 67분의 시간 동안 각종 파렴치한 음모론을 펼치며 극우 유튜브에서나 볼만한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국민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단 한 마디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 광화문 광장엔 서울 시민들의 분노로 가득 차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목소리로 윤석열의 탄핵을 외치고 있습니다.
불법계엄으로 군부독재로의 회귀를 획책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가치를 하루아침에 땅에 떨어뜨린 윤석열과 극우 내란세력들의 준동에 이제 탄핵 선고로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윤석열은 대통령 재임동안 거부권을 25번이나 행사하며 국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마비시켰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국정에 개입하고 사적 이익을 취한 김건희를 보호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권력을 남용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극우유투버와 점쟁이의 허황된 소리에만 귀를 기울였습니다.
윤석열에게 국가는 없었고, 아스팔트 극우가 아니면 국민이 아니였습니다.
더 이상 윤석열의 저급하고 독단적인 통치에 의해 국민이 고통받아서는 안 됩니다.
민주시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쌓아온 민주주의 역사가 무너지는 것을 좌시할 수 없습니다.
오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국민과 시민들의 요구를 받들어 윤석열이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음을 선언합니다.
탄핵결정을 미룰 이유도 미룰 시간도 없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사적이익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기와 분열로 몰아넣은 윤석열을 지금 즉시 탄핵해야 합니다.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군을 동원하여 국민의 자유와 언론을 억압하고 음모론으로 선거라는 민주적 제도를 부정하며 국회의 해산과 지방자치를 통제하려고 했던 광기의 계엄을 단죄해야 합니다.
정치적・경제적・외교적・군사적 불안을 부추기며 나라를 극도의 위기로 몰아넣은 윤석열과 동조자들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지기 전에 극심한 분열과 위기를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조속히 탄핵결정을 내려 줄 것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끝까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3. 14.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이슈앤 = 정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