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이세창 동서화합미래위원회 이사장은 “이젠 5.18 광장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완전하게 개방할 때”라고 20일 밝혔다.
이세창 이사장은 “45년이라는 긴 세월을 통해 당사자들뿐 아니라 전 국민들도 이 못지않은 아픔을 지니고 살아왔다는 걸 부인해선 안 된다”며 “5.18은 단순하게 광주-전남 지역민들만이 갖는 특정한 역사와 아픔이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이자 전 국민 아픔이라는 사실을 결코 망각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5.18 광장을 이렇게 조건 없이 온 국민에게 완전 개방하게 되면 헌법에 명기되어도 5.18을 상징하는 그 정신의 위대성은 더욱더 빛을 낼 수 있고,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도 함축된 광의의 긍정적 방향으로 폭넓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5.18 광장 무조건 완전 개장 배경 설명을 간곡하게 피력했다.
그는 “지난 45년 세월 동안 5.18 광장을 찾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식의 시시비비로는 이제 더 이상 국가 미래와 동서 화합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라 생각한다”면서 “영, 호남이라는 지역 구도로 고착화된 갈등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겠으나 거기에는 편견과 타협의 여지가 개입할 수 없는 등으로 인해 일부이지만 특권 의식에 사로잡힌 것 같은 행위라는 국민적 오해 소지를 굳이 받을 필요가 없는데도 이것이 현실인 안타까운 우려가 크다”며 광주-전남지역민들의 5.18 광장 완전 개방에 따른 포용과 이해를 구했다.
이어 “이런 점 등이 감안 된 현실은 결국 모든 걸 용서하고 화해를 통해 진정한 동서화합은 물론이고 지역 구도라는 고착화된 탈피를 꾀하고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열린 사고로 인해서 대한민국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숙한 국민 의식 전환 될 것”이라며 “5.18 광장 완전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고뇌에 찬 결단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절절한 호소를 거듭해서 펼쳤다.
특히 이세창 이사장은 “5.18 광장은 특정 지역, 특정 사람을 위한 그들만을 위해, 그들만에게 개방된 허락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이 아니라 전 국민이 마음을 담아 세금으로 조성된 당시 희생된 많은 희생자뿐 아니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추진 됐던 것이자 한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역사이자 아픔의 흔적을 기리고 어루만지고자 이뤄진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모든 국민이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아픔을 공유하고 나누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뜻을 모아 앞으로 국가 미래 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이정표로 삼아가자는 취지로 조성 된 5.18 광장을 다소 늦었으나 이제라도 이 같은 숭고한 정신을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5.18 광장으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분명한 어조로 거듭 5.18 광장 완전 개방을 강력 촉구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국가를 중심으로 뭉쳐진 국민으로서 서로가 손가락질하고 싸우는 일과 눈만 뜨면 과거에 사로잡혀 용서를 못 하고 비난과 헐뜯는 그릇 된 행위에 젖어서는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런 폐단을 없애고자 국민 모두 서로 격려하고 함께 아픔과 기쁨을 나누면서 21세기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가 건설을 이뤄가야 하는 초석으로 5.18 광장 완전 개방을 원한다”고 동서화합을 통한 국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5.18 광장 완전 개방에 광주-전남 지역민들 이해와 용서를 통한 포용을 정중하게 구했다.
그러면서“그러기 위해선 이제라도 국민들은 후손에게 좋은 것만 물려 줄 수 있는 본인들 일에 충실하여, 우려스러운 정치 미숙도 스스로 자정될 수 있는 굴레로 유도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5.18 광장 완전 개방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지주 역할에 더욱더 충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다듬어 가자”는 견해도 덧붙였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