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높아진 위상...국가 경제 한 축으로 자리
이진수 기자
2jinsudfc@gmail.com | 2025-07-29 17:26:19
이슈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공사)가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대되면서 국가 경제 위기 타개 역할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공사가 한국 경제의 한 축으로까지 자리하면서 나타나는 경제 현상은 이제 세계화를 향한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정도라는 평가다.
또한 수해로 인해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는 분위기에 따라 여, 야는 공사를 방문 현지 시설 등과 상황을 확인하는 등 국민 경제 불안 해소에 공사와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시각으로 지난 16일에는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등 관계자들이 공사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물가 대책 TF(위원장 유동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특히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이 지난 2023년부터 출범한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 운영 플랫폼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고, 이에 대한 후속적인 대책을 약속하기도 했다.
유동수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가 협력해서 유통구조개선, 물가 안정, 농가소득증대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홍문표 사장은 “생산자, 소비자, 유통인 모두가 공생하며 살 수 있는 유통 생태계 조성에 공사는 앞장서서 노력 할 것”이라며 “디지털유통 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의 든든한 받침돌 역할을 해 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홍 사장은 ”온라인 도매 시장, 비축 저장고 등은 우리 공사 업무 핵심으로 자리해 있다”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준비를 더욱 확산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25일 경기도 공사 이천비축기지를 방문, 탄력적인 방출로 소비자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지에 대한 점검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폭우와 폭염으로 물가가 걱정 된다“면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홍문표 사장은 이에 ”여름철 배추 등은 국민 밥상 물가와 직결된 것인 만큼 도매가격과 산지 출하량 등을 모니터링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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