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름 기념우표 발행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3-13 13:27:37

다랑쉬오름과 두산봉 등 2곳 담겨…52만 8천 장, 20일부터 판매
제주도 오름 전지 워터/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이슈앤/ 우정사업본부는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 2곳을 담은 기념우표 52만 8,000장을 오는 20일 발행한다.

기념우표에는 다랑쉬오름과 두산봉(말미오름)의 모습이 담겼다. 

다랑쉬오름 전지 워터/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다랑쉬오름은 화산 지형의 특징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며 분화구의 모양이 달을 닮았다고 하여 다랑쉬, 월랑봉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 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하며 해발고도 382.4m로 꽤 높은 오름에 속하며 정상에는 한라산 백록담처럼 원형 분화구가 있고 깊이는 약 115m에 이른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을 비롯해 제주 동부 해안, 성산일출봉, 우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두산봉(말미오름) 전지 워터/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두산봉(말미오름)은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걸쳐 있다. 

두산이라는 이름은 몸집이 큰 산이라는 뜻으로 과거에 말을 방목하던 장소였다는 점과 말 머리를 닮은 독특한 지형 때문에 말미오름 또는 멀미오름이라고도 불리며 이 오름은 해발고도 145.9m로 비교적 낮지만 독특한 화산 지형을 가지고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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