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다(多)·통(通)·애(愛) 일일 가족 캠프 운영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 | 2025-07-02 13:01:32
8월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서 농촌 체험 캠프 추진…11일까지 신청 가능
토마토 따기 체험 사진/사진제공=강동구
이슈앤/ 서울시 강동구는 강동어린이회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다(多)·통(通)·애(愛) 일일 가족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다(多)·통(通)·애(愛) 일일 가족 캠프는 다양한 체험, 먹거리, 놀거리 등 가족 간 소통,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자연과 농촌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가정에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는 8월 2일, 9일 양일에 걸쳐 회차별 44명씩 총 88명의 가족과 함께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토마토·옥수수 따기, 인절미 떡메치기, 빙수 만들기 등 농촌 먹거리 체험과 함께 뗏목 체험, 물 미끄럼타기 등 시원한 물놀이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게 된다.
신청은 관내 동주민센터 또는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가능하며 기한은 11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만 2세 이상 취학 전 영유아가 있는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장애아 가정 등으로 총 22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희 보육지원과장은 “취약계층 가족들이 함께 농촌을 체험하고 여름휴가 기간에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동등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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