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소에서 생수냉장고 운영...1일 총 3,000병 공급

이슈앤/ 서울시 중구는 폭염을 대비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노약자, 장애인 등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탈수 및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장소 5곳에 오! 빙고! 양심 생수냉장고를 설치했다.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쪽방주민 공동작업장, 청구역 쉼터, 황학쌈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e러닝센터)이고 다산어린이 공원은 7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생수냉장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생수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냉장고마다 매일 200병씩 3회 공급해 총 3,000병을 공급한다.

올해부터는 자판기 형태로 운영해 일부 이용자가 여러 병을 가져가는 행위를 방지하며 자율방재단이 수시로 현장점검해 냉장고 상태 및 주변환경을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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