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문제없다”밝혀
민동숙 기자
mimoro2429@naver.com | 2026-02-04 09:24:37
이슈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현재 입찰이 진행되고 있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참여를 앞두고 국내외 대형 해상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종 시공 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공사 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일부에서 우려하는 연약지반의 초고난이도 공사라는 점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압도적인 해상 및 항만 공사 경험을 보유한 토목 분야 시평 1위 기업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해상공항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기본적으로 항만 공사와 성격이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설은 지난 2년간 시공 능력 평가에서 토목 분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항만 공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덕도신공항과 같은 형태의 해상 공사에 남다른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현재 시공하고 있는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가 대표적 공사로 5조 원에 달하는 방파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접속도로 등 관련 공사가 초연약지반을 매립하며 건설되는 곳임에도 대우건설은 부등침하를 성공적으로 제어하며 시공하고 있다.
특히, 이라크 알포 신항만은 매립에 필요한 사석과 토사가 없어 해외에서 수입하고, 열악한 기후환경 속에서 각종 장비와 자재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며, 항만 공사 경험이 없는 현지 근로자를 활용해야 하는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가덕도신공항 지역과 유사한 연약지반이라는 한계를 넘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해양 토목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현지의 연약지반 특성에 적합한 여러 공법들과 지반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정밀 계측 시스템 그리고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거동을 미리 내다보는 역해석 기술 등을 도입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땅속의 위험 요소를 우수하게 관리했다.
이러한 스마트기술과 최적화된 공법의 결합은 척박한 지질 환경을 기술력으로 극복한 대우건설의 위상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 번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가덕도에서 저도까지 구간을 세계 최장 규모의 침매터널로 시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개통 15년이 넘은 거가대로는 국내 최초의 해저침매터널로 시공되었으나 아직까지 부등침하나 누수, 결로와 같은 문제가 전혀 발생되지 않으며,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형 해상공사의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에서 최고 수심 48m에 달하는 연약지반인 가덕도 앞바다에 길이 180m, 너비 26.5m, 높이 9.75m의 왕복 4차선 초대형 터널구조물 18개를 가라앉혀 연결하는 3.7km 길이의 침매터널을 시공했다.
터널구조물 하나의 무게만 약 5만여 톤에 달하는 구조물을 오차범위 5cm 이내로 연결시키는 이 공사를 통해 대우건설은 세계 최초로 외해에서 가장 깊은 수심의 연약지반에 시공하는 등 총 5가지 세계기록과 함께 연결시 공기주입, 침매함체 구간 자갈포설 장비, 함체위치 정밀 조절장비 등 3가지 국제특허를 따내기도 했다.
침매터널의 선진국이라는 네덜란드 협력사마저 불가능하다고 했던 공사를 각종 신공법과 신기술로 기술력과 도전정신을 증명했던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서도 수많은 해상공사를 통해 얻어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공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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