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대규모 공습...중동 전면전 위기감 고조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 2024-08-26 09:33:36
이스라엘 48시간 비상사태 선포...100여기 전투기 동원해 로켛발사 선제타격
이슈앤 /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공격을 위해 레바논 남부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특히 헤즈볼라도 로켓과 드론으로 공격에 나서, 이스라엘은 48시간 비상 상황이 선포돼 중동에 또다시 전면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현지시간 25일) 은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공격 움직임을 포착했다면서, 1백여 기의 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 내 로켓 발사대 수천기를 선제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헤즈볼라도 곧장 보복 공격으로 맞섰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말 수도 베이루트에서 고위 지휘관 슈크르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로이터통신은 320발이 넘는 로켓과 공격 드론으로 이스라엘의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안보 내각을 소집하고 48시간 동안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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