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X혁신단 MOU 체결

민동숙 기자 / 2025-11-12 21:13:21
“AI 및 AGI의 급속한 발전에 발생하는 윤리적·사회적 과제 공동 대응 및 신뢰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 밝혀
 MOU를 체결하고 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AX혁신단 단장 신준호과 왼쪽에 딥헌터를 개발한 숙명여대 인공지능학부 박영호 교수와 ㈜에이콘컴퍼니 대표 안도훈)/사진제공=AX혁신단

이슈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AX혁신단은 “AI 및 AGI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윤리적·사회적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 신뢰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속 가능한 윤리적 AI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AI 윤리 및 거버넌스 ▲기술 및 산업 연계 ▲AI 신뢰성 및 안전성 강화 ▲지속 가능한 AI 생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기관은 AI 및 AGI의 기술에 대한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기준에 대한 정책·제도·표준화 동향 공유, AI 신뢰성 검증 기술 및 정책 협력방안 모색, 산학 기술교류 포럼 및 컨퍼런스 공동 개최, 윤리적 AI 프레임워크 개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AGI 기술의 발전에 대비하여 위·변조 성행·데이터 왜곡·윤리적 침해 문제에 대응 가능한 AI 안전성 확보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법규·제도 기반의 AI 윤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연구책임자인 인공지능학부의 박영호교수는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기술적 신뢰성과 윤리적 책임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윤리적 AI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TTA AX혁신단 측도 “AI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신뢰 가능한 AI 검증체계는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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