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과반 무너진 48%, 김문수 40% 진입 발표 나와

배정순 기자 / 2025-05-19 20:36:57
아시아투데이-KOPRA 정례 여론조사에 의하면 양강 구도 양상 예상 돼
이재명 민주당 후보, 김문 수 국민의힘 후보/이슈앤 DB

이슈앤/ 18일 아시아투데이와 KOPRA가 정례 여론조사를 발표하면서 이재명-김문수 양강 구도로 좁혀지는 양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이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세론이 주춤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반전이 아닐 수 없고 전문가들 역시 고개를 꺄우뚱하는 반응이다.

특히 이재명 과반 지지율 고지를 넘어선 지 불과 얼마 안 된 상황에 48% 기록은 지금까지 받았던 대세론 탄력에 분명한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올 수밖에 없게 만든다는 풀이이다.

즉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내, 외의 비협조적인 상황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지지율 상승은 후보 개인기가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표심들이 의외로 반응하면서 꿈틀대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다.

만일 이런 가상이 현실로 부상하면 이재명 후보에게는 좋은 모양이라고 볼 수 있는 상태는 아닐 것이다.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 빅텐트 형성은 커녕 내, 외부 총질에 정신줄을 놓게 되는 것 아니냐는 안이함을 품었던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서는 당혹스러운 변수를 맞는 유쾌하지 않은 기분일 것이라는 추측이 들도록 할 수 있다.

아직 대선 투표일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이것이 일시적인지, 아닌지는 이번 주가 고비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된다면 김문수 후보에게는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분명한 반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이재명 후보에게는 지지율 격차가 계속 좁혀진다면 다소 위태한 진풍경을 맞는 상황 전개로 무시하고 그냥 넘기는 현상이 아닌 다소 무거운 시선이 나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 예상이기도 하다. 

한편 아시아투데이와 KOPRA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17일 진행됐다.

응답률은 7.7%(13088명 중 1003명)이며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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