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6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문다정 기자 / 2025-11-24 20:10:58
목표액 19억, 사랑의 온도탑 불 밝혔다

이슈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나눔의 여정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 광장에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나눔 사업으로, 19억원을 목표로 올해 14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약 3개월 간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1,900만 원이 모일때마다 1도씩 상승하며, 최종 100도 달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설치식은 관악구-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악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3자 협약인 나눔네트워크 협약(MOU)식으로 시작됐다.

‘나눔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배분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어, 관악구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는 ‘관악형’ 나눔문화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구성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관악구청 직원들이 총 6,9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탑의 첫 온도를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또한, 20여 년간 꾸준히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 류서선 씨, 어린이집 아나바다 활동 수익금을 전달한 모아놀이e음 공동체, 겨울 이불을 후원한 아임슬리핑 서울대점 등 다양한 이웃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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