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공항 신설 확장, 국가 경쟁력 펌프 역할 제기 돼

장하성 기자 / 2025-07-12 17:38:05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다양한 국정 문제 해결 열쇠고리” 주장
자료 사진/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SNS 

이슈앤/ 충북 청주 공항 신설 확장이 국가 경쟁력 펌프 역할의 중요한 과제라는 주장이 제기돼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지방화 소멸의 근원적 해결책으로도 청주 공항 신설 확장은 국정 과제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을 하는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에 따르면 “청주는 대한민국 중심으로 물류비 축소, 저출산 지역 소멸 극복 등의 도미노 현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서 “특히 주택 시장 안정화를 통해 총체적인 국가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라고 11일 기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밝혔다.

진상화 사장은 “현재 청주 공항 인구 이용률이 늘어나는 이유는 단순한 이용객 증가가 아닌 인천과 김포의 포화 상태에 따른 지방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산 효과에 의한 것”이라며 “평택을 중심으로 화성 등이 물류 포화로 인해 더 이상 확장성이 떨어져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하는 이유와 별반 다르지 않은 시각”이라 했다.

자료 사진/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SNS

진 사장은 “세종으로 수도가 점진적으로 이동한다는 가정이 아닌 현실화가 될  경우 근원적이고 총체적인 부수적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 청주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공항이 신설 확장되면 인천, 김포의 분산 효과는 물론 평택, 화성으로 편중된 포화 상태의 물류 해소에도 엄청난 역할 기대를 할 수 있는 곳이자 지방화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진상화 사장은 “인구 소멸에 따른 대안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이자 시대적 소명일 것”이라며 “지방화 시대를 외치지만 이에 따르는 부수적 대안과 해법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 없이는 국정 과제 추진이 쉽지 않지만, 청주 공항 신설 확장 하나만 가지고도 이런 엄청난 국가적 정책 추진이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다는 것은 국가적 행운이자 축복이 아닐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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