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실을 비롯해 전 부처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23일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 석·보좌관회의에서 "중동의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며 "우리 교민들의 안전이 확고히 보호될 수 있도록 안보실을 중심으로 철저히 챙겨달라" 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경제상황과 관련 "외환과 금융, 자본시장이 상당히 많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들을 해 경 제의 불확실성이 더 확장되지 않도록 관리 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금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확정돼 국회로 넘어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혹시 필요하다면 중동 사태에 대비한 추가 대안도 만들어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 조해서 방안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인원도 아직 다 확정되지 못한 단계고, 인력이 부족해 다들 힘들것"이라며 "그러나 "여러분의 손에 이 나라의 운명과 5천 2백만 우리 국민의 삶이 걸려 있다" 고 독려했다.
한편, 최근 중동사태는 미국으로부터 핵시설을 폭격당한 이란 정권이 핵무기 제조를 결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중동사태가 확전기로에 서있는 상황이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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