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13일 `두번째출발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주관 한 2025년 제14회 다시 걸어가자! 뚜벅이축제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중독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사회복귀를 돕는 도우미들이 참여 한 가운데 개최됐다.
중독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 된 “두번째출발사회적협동조합”은 중독 문제로 사회에서 멀어진 중독당사자가 한번 실패를 경험했지만, `행운을 버리면 행복이 된다`는 꿈을 갖고 건강한 마음으로 두 번째 인생에 도전하는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조합이 중독당사자의 사회복귀를 위하여 노력하는 뚜벅이축제 행사는 2012년부터 중독당사자들이 도박이나 사행성게임의 참여를 억제하기 위하여 매달 둘째주 토요일 걷기 모임으로 시작 한 치유 회복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중독당사자들은 도박·게임 참여를 단절하고 사회복귀 동력을 얻고 있다.
또한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받아 일자리를 얻고, 재정 형편이 어려운 중독 당사자와 가족에게 밑반찬과 생필품등을 지원받는다.
강신성 ‘두번째출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제14회 다시 걸어가자! 뚜벅이축제, 개회사를 통해 “중독 회복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우리 사회가 손을 잡아주고 자활을 지원할 때, 회복자에게는 큰 용기와 힘이 되는데, 아직은 부족한 게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중독당사자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는 김규호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은 격려사에서 “중독당사자와 가족의 사회복귀를 돕고 열심을 다해 도우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직접 참석하여 후원물품 전달과 걷기 행사에 동참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스포츠토토레저(주),전국복권판매인협회,중독당사자지원센터,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디지털유해환경대응센터,마약회복연대,중독예방시민연대등이 후원 및 협찬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