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전 원장 “풍기역지구 셀프 개발 의혹 여전히 유효” 제기

전정웅 기자 / 2025-03-29 17:36:56
“오세현 전 시장, 아산시 의문점 답하라”...오 전 시장측 “의혹 말고 증거 제시해라”
지난 13일 풍기역 지구 관련 2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윤석 전 원장/

이슈앤/ 이윤석 전 충남미래전략연구원 원장은 지난 1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풍기역 지구 셀프 개발 의혹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제기했다.

이윤석 전 원장이 배포한 당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오세현 전 아산시장과 아산시는 7가지 공개 질의에 대한 답을 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원장은 그러면서 “지난 2022년 시장 선거 때 오 전시장이 ‘풍기역 지구 셀프 개발 의혹’과 ‘온천동 원룸 건물 허위 매각 의혹’ 두 건으로 박경귀 전 시장을 고발했으나 2024년 10월 벌금형이 선고된 사안은 ‘온천동 원룸건물 허위매각 의혹’건"이라며 " ‘풍기역 지구 셀프 개발 의혹’건은 불송치 (혐의없음)‘결정이 났던 것으로 오 전 시장의 부동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 의문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윤석 전 원장이 기자 회견에서 제기한 오세현 전 시장과 아산시에 대한 7가지 질의 내용은 ▲ 풍기역 지구 셀프 개발 의혹 여전히 유효 ▲ 풍기역 지구 셀프 개발 의혹 고발인 임 모씨가 위장 취업 의혹 임 모씨인가 ▲ 시세 차익 약 40억원 주장이 맞는지 아닌지 아산시가 객관적인 추정치 제시해야 ▲ 공직자의 이해충돌 벙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무슨 조치했나 ▲ 아산시 전직원 대상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때 시장 배우자는 제외했나 ▲ 풍기역 지구 구역 설정 및 변경에 대한 근거 서류를 공개해야 ▲ 풍기역 신설 타당성 용역, 시업비를 과소계상한 것 아닌가 이다.

반면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오세현 전 시장 측은 전화를 통해 “관련된 사안의 전체를 말해야 하지, 일부 부분적인 것을 들어 말해서 오해 소지를 줘서는 안된다”면서 “그렇게 자신 있으면 의혹 제기만 하지 말고 확실하고 근거 있는 증거를 제시해 달라”고 답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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