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유승민 회장, 대한체육회 실탄 유출 책임 인정"

이진수 기자 / 2025-10-27 17:13:15
문체부와 합동감사 통해 대한사격연맹 등 철저한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사진=진종오 의원 페이스북

이슈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지난 9월 제기한 사격용 실탄 불법유출 문제에 대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회장이 대한체육회 책임을 인정했다.

이는 진종오 의원이 관련 기자회견을 연 직후 대한체육회가 발표한 책임없다에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진종오 의원의 지적에 대해 책임소재를 인정하고 현재 이뤄지고 있는 문체부와의 합동감사에서 철저하게 감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진종오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대한사격연맹이 6월 실탄 불법유출과 관련해 경찰방문이 이루어졌음에도 문체부나 대한체육회 등 상위단체에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질책했으며 이외에도 대한사격연맹의 사무처장이 전국체전 기간 중에 업무시간에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새롭게 제기하며 대한사격연맹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진종오 의원은 유승민 회장이 대한탁구협회 회장 재임 시 개인적인 비위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하나은행이 탁구협회에 지원한 1억여원어치의 탁구용품 불법판매 의혹과 승강제리그 탁구장 선정문제, 선진국리그 답사 중 개인가족 동반 여부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으며, 이는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등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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