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성료

전정웅 기자 / 2025-06-09 16:43:29
참관객 2만 8천명 방문… 베트남 포함 아세안 전역으로 수출 교두보 확대
한류 콘텐츠, K-뷰티, K-리빙 중심 특별관 현장 호응 얻어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현장/사진제공=코엑스

이슈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이 8일 베트남 호치민 SECC A홀에서 성료했다.

올해 전시회는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의 국내외 195개 기업이 참가해 전년 23,000명 대비 20% 이상 증가한 약 28,000여 명의 현지 참관객 및 바이어가 방문해 K-소비재에 대한 한층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1:1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주요국 유력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들은 전년 1,543건 대비 36.5% 증가한 총 2,701건의 상담을 통해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해 인구 1억 명에 달하는 베트남 내수시장과 아세안 수출 확대를 겨냥한 이번 행사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엑스

또한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 튀 응아를 포함한 14명의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총 86개의 한국 우수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이 연계한 쇼피 라이브커머스는 총 6회 방송을 통해 홍보 콘텐츠 조회수 및 실시간 시청자 수 합계 58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코엑스 조상현 사장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소비재의 브랜드 경쟁력을 아세안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중심의 현장 운영에 집중했으며, 당사와 참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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