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해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지원

이슈앤/ 서울시 은평구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한 2025년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기초문해, 생활문해, 디지털 리터러시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기초문해교육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읽기, 쓰기 등을 진행하고 생활문해교육은 인문학, 경제, 환경 및 직업역량 향상 등을 지원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사업 공모 대상은 학교 등 공공기관, 비영리 평생교육시설, 비영리 법인과 민간단체, 협동조합 등이다.
기관·단체당 1개 분야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프로그램별로 강사비, 교재비를 포함해 450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최소 50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학습 최소 인원은 10명 이상이고 단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는 10명 내외로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오는 24일까지 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은평구청 시민교육과로 방문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내달 중 은평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시민교육과 전화(02-351-7259)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을 위한 우수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 문해와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