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 우수사례 선정

전정웅 기자 / 2025-04-15 16:36:37
교육문화분야, 발달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호평
진로상담, 직무교육, 일자리 발굴 및 취업연계 사업 돋보여
광진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시작품/사진제공=광진구

이슈앤/ 서울시 광진구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 교육문화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약자동행지수는 약자를 위해 펼친 정책이 시민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효과를 내는 지 평가하는 지표다.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6개 분야에서 총 25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광진구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이 교육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희망일터에서 봉투작업하는 모습/사진제공=광진구

센터는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응능력과 직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곳이다. 

일상생활 지원교육, 직업체험 프로그램, 문화예술활동,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희망커리어라운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취업연계에 힘쓰고 있다. 

진로상담과 직무교육을 통해 직업적응력을 높이고 바리스타, 제과제빵 교육 등 직업준비와 카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직무훈련도 준비했다. 

지난해 에스에스 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세차·소독 교육을 실시해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우선 고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초문해, 인문교양, 학력보완, 가족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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