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국민의힘 강석주 시의원은 1일 서울시의회에서 배뇨장애 현황과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종 결과보고에 앞서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 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배뇨장애를 겪는 시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배뇨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삶의 질 저하와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서울시 내 배뇨장애 환자 현황과 기존 의료 및 복지서비스 실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배뇨 건강 교육 확대 및 홍보 강화, 방문간호 돌봄 연계,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등이 포함됐다.
강 위원장은 “연구 설문조사 결과 홍보와 교육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난 만큼 효과적인 전달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배뇨장애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센터의 설립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 위원은 “실태조사 결과와 같이 고령 인구에 만연한 노인성 만성질환임을 강조하며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강석주 특별위원장은 “서울시가 7월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배뇨장애를 일상생활의 불편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는 홍보와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