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11월 24일(월) 베트남자산관리공사에서「베트남 온라인 NPL 거래 플랫폼 고도화 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캠코와신한DS가 컨소시움을 결성해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의 온라인 부실채권 거래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캠코와 신한DS가 공동으로 추진한 ‘베트남 부실채권 거래 플랫폼 고도화 사업‘은 지난 5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진행한 공공협력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약 25억원의 자금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됐다.
특히,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NPL) 정리 노하우와 온비드 시스템 구축·운영 경험을 베트남 부실채권 관리 시스템에 접목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종국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사업은 캠코가 수주한 첫 해외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베트남의 부실채권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세계 각국과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 태국 등 29개국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와 국유재산 관리ㆍ개발 경험 등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부기관 대상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