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시 성북구는 여름을 맞는 6월 각 동에서 자발적인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돈암1동은 지난 12일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관내 저소득계층과 장애인가구, 거동불편한 중증질환자 가구 등 총 100여 가구에 세대당 여름 계절김치를 지원했다.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저소득 어르신 맞춤형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석관동에서는 18일 자원봉사캠프 예쁜손 봉사단이 홀몸 어르신 15가구에 직접 만든 깻잎장아찌가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정릉2동 주민센터는 최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를 매개로 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온(溫)정2 쿠킹 클래스(나도 쉐프다) >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킹 클래스 참가자는 “혼자 밥 먹는 게 익숙했는데 이렇게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며 음식을 먹으니 훨씬 맛있고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슈앤 = 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