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마 선언식

이슈앤/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는 교육감 직선제 폐지 공약을 11일 발표했다.
김영배 성결대 교수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서울 교육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서울교육 531 정책’을 발표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를 통해 교육의 정치화를 종식하고, 교양 문화 바우처 지급으로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인다”는 선언과 동시에 “교권 보호 및 교사의 자율성 확대를 통해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키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힌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영배 예비후보는 “초·중등 병합 학교 시범 확대와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 교육을 선도 하겠다”면서 “청소년 문제 해결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을 육성하겠다”는 다짐을 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오늘날 현시점을 고려해도 교육 행정의 정치화는 전반적으로 교육 문화와 맞지 않는다”는 탈 정치화를 강조했다.
김영배 예비후보는 10일 서울 교육을 이롭게 할 정책으로 서울 교육 531정책 중 ‘청소년 4대 중독 근절’ 공약을 발표해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한 바 있다.
더욱이 김 예비후보는 “서울 교육 531 정책은 단순한 공약이 아니라, 서울 교육의 미래를 위한 비전”이라면서 “학부모, 학생,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서울 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는 당찬 포부를 펼쳤다.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는 교육학 박사이자 현 성결대학 교수로 교단에서 미래 인재를 육성 하는데 힘쓰고 있으면서, 지난 20년간 초중고 학교운영위원을 지낸 교육 현장 전문가다.
이슈앤 전정웅 기자 lopmnjlo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