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캠코는 수원회생법원과 25일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파산재단 자산 매각 절차에 온비드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파산절차의 빠른 종결 및 파산채무자의 조속한 경제주체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원회생법원은 기존 파산관재인이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던 현장입찰 방식의 자산매각을 오는 10월부터 국가지정 처분 플랫폼인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파산관재인 대상 온비드 시스템 이용교육과 매각대상인 파산재단 자산의 홍보를 도와 파산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 및 부산회생법원에 이은 세 번째 사례로 현장입찰의 낮은 접근성 개선은 물론이며 매각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도 기대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회생법원의 파산재단 자산 매각 활성화와 빠른 파산절차 진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파산채무자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파산사건을 관할하는 전국 지방법원으로 협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