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폭염대비 주민안전 위한 구슬땀  

배정순 / 2024-07-26 16:05:22
경기도 양평 아신역 스마트쉼터/사진제공=양평군

이슈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경기도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폭염특보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 여름,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더위가 우려됨에 따라 우리군에서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폭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에는 논·밭일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안전을 살펴 함께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 당부 드린다”고 했다. 

군은 극한호우에 이어 극한 폭염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폭염 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쉼터 3개소와 스마트그늘막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취약계층과 야외 활동이 많은 농업인, 현장 근로자 등에게 폭염 대비 물품 8종 3천명 분을 배부 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올해 초 용문산관광지와 양평중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한 바 있다. 추가 예산 확보에 따라 군은 보건소 앞 등에 버스 승강장을 대체한 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해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쉼터는 기존의 버스승강장을 대체한 시설물로 내부 냉·난방, 와이파이, 버스 이동 노선 실시간 확인 등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그늘막은 횡단 보도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구간 내 신호대기 시 쉴 수 있도록 보행 편의 시설물로 음성 신호 안내, 기상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지고 접히는 시설물이다.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정순

산업/경제, 사회/건강, 종료/힐링/스포츠, 행정/입법, 이슈앤 오늘, 이슈앤 TV 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