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금천구는 이른 이상고온과 폭염을 대비해 운영을 앞당겨 관내 무료 물놀이공간을 개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하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3,303㎡ 규모로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나누어져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과 쉼터와 휴게공간 등이 조성됐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여 명의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찰과상이나 응급상황을 대비한 돌봄센터도 운영된다.
금천구는 “노후 정화 장치를 교체했고 매주 월요일 휴장을 통해 정화탱크 청소 및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5일 개장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금천폭포공원, 철쭉어린이공원 등 총 15곳이며 이용 가능한 시간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다.
일부 지역은 주민들의 민원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며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청사 내 물놀이 시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장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시민 체감형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