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3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영장 시설물의 손상 가능성, 수질, 위생 문제가 우려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최 의장은 박상혁 교육위원장,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수영장 운영 관계자들과 함께 수영장 구조물 및 전기·기계 설비 점검, 응급의료 장비 및 의료진 배치 상황 점검, 수질관리 상태 및 점검, 안전요원 배치 및 근무체계 등을 살폈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어린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세부 점검이 이뤄졌으며 일사병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 장비, 의료진 배치 상황도 점검했다.
또한 수영장 내 수질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위생 관리에 대해 당부했으며 잔재물이나 이물질 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수질 점검도 요청했다.
최호정 의장은 “한강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응해야 한다”라며 “철저한 시설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