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우리은행은 10일 중구 본점에서 포용적 금융 플랫폼 기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우리은행은 자사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원비즈e-MP, 우리SAFE정산 등을 소개하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구매기업, 협력업체에 금융지원 등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비즈플라자는 올해 6월 말 기준 7만 8천여 회원사를 돌파하며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 플랫폼은 구매 요청부터 견적·입찰, 단가계약, 발주, 검수까지 표준 구매 프로세
스 전체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기업별 업무환경에 맞춰 필요한 구매기능만 취사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공개입찰, 예산관리, 공급사 탐색, 역경매, 다자간 계약 등 공급망 관리에 특화된 기능들을 더해 차별성을 높였다.
또한 ERP 연동, 전자계약, 재고관리, 세금계산서 자동맵핑 등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계약 서비스뿐 아니라 관리품목 시스템화 및 보증보험 원클릭 신청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플랫폼 내에서 경영지원 솔루션도 제공하며 월·일 단위 가격 시황, 생산 연계 탄소배출량 관리, ESG 경영지원 등과 함께, 140만 개 이상의 기업정보 조회, 대기업 MRO몰 연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복지플랫폼 역할도 대신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원비즈플라자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원비즈e-MP는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간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해 금융지원부터 미정산 판매대금 예치와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타사 e-MP 플랫폼에 견줘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다.
우리은행 원비즈e-MP 에서는 서비스 가입부터, 상거래 데이터 관리 및, 대출 실행까지 All-In-One으로 지원되고 모든 절차가 수기로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화되어 있다.
또한 고객 부담 수수료가 전혀 없고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해 판매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기업으로부터 발주를 받은 중소기업이 제품 생산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은행으로부터 우리CUBE데이터론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원비즈e-MP 서비스의 상품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SAFE정산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결제 허브로서 PG사와 협업해 원활한 정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PG사에서 받은 결제대금을 우리은행이 직접 관리하고 플랫폼 수수료와 판매대금을 분리 지급함으로써 정산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판매사가 은행 계좌에 별도 예치된 정산 대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대금 정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받고 온라인 중개상의 부도 시에도 구매고객과 판매사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등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어렵거나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우리은행은 포용적 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AI·디지털 혁신을 통해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