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궁동산 등산로 정비해 맨발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흙길 조성

배정순 기자 / 2024-12-16 15:24:35
"서대문구 궁동산의 숨결 발끝으로 느낀다"
정비 공사 후 모습=서대문구 제공

이슈앤/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궁동산 등산로 정비공사를 통해 맨발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흙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총연장 약 600m 구간의 산책길 폭을 기존 1.2m에서 1.5m 이상으로 넓히고 주변 환경도 개선했다.

산 정상부에는 맨발로 한 바퀴를 돌 수 있도록 트랙을 만들었으며 길 중간중간에 나무를 재활용한 의자도 설치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등산로 개선으로 많은 분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연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해 8월 안산(鞍山) 황톳길, 올해 6월 천연 황톳길 개장에 이어 백련산 맨발길도 조성하고 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정순 / 편집국 기자

산업/경제, 사회/건강, 종료/힐링/스포츠, 행정/입법, 이슈앤 오늘, 이슈앤 TV 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