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은 2%대 최저 중개수수료와 입점비, 이용료 등 지원

이슈앤/ 서울시 관악구가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시범자치구에 선정되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됐다.
구는 지난 2월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공배달 서비스 시범자치구 공모에 신청했다.
구는 그간 관악 땡겨요상품권 발행 등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시범자치구로 최종 선정됐다.
관악구를 비롯해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3개 구는 18일 서울시와 공공배달서비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등 4개 유관기관 대표, 3개 배달 대행사 대표도 참석해 서울시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함께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소비자 사용 혜택 지원, 가맹점 확대 등 공정한 배달시장의 성공을 위한 최선의 전략을 찾게 된다.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구는 공공배달 서비스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공공배달 서비스 이용자는 배달전용 상품권 구매시 15% 할인 혜택과 페이백 이벤트,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2%), 입점비, 월 이용료, 광고비 0원 등 지원으로 서비스 이용 부담을 덜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1인 가구 비율이 62.6%로 서울시에서 가장 높고 그에 따른 배달 서비스 이용량도 많아 공공배달 서비스 활성화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어려운 국정 상황과 경제 침체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시범자치구 선정이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