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련,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 선언 예고

배정순 기자 / 2025-05-29 15:07:20
"유권자 한 분 한분이 단일화의 주인공"
범사련 로고=범사련 제공

이슈앤/ 30일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 대중조직으로 12개 분야 400여 시민단체로 이뤄진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유권자가 만드는 실질적 단일화-기호 2번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범사련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미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국민적 단일화와 통합의 길을 모색해 왔다"며 "이제 남은 길은 유권자 여러분의 결단과 책임있는 선택 뿐"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범사련은 그동안 중도 확장성을 고려해 한덕수 총리를 제안했으며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협상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식 단일화가 이뤄지지 못한 현재, 유권자 주도의 실질적 단일화가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판단 아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범사련 이갑산 회장은 "이재명-민주당의 승리는 입법·행정·사법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 기반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중도·보수 시민 사회단체연합은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를 사실상의 단일후보"로 인정했다.

또한 "유권자 한 분 한 분이 실질적 단일화의 주인공"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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