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시의원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 뉴욕항 도착"

배정순 기자 / 2025-06-05 15:06:21
문 의원 "하루빨리 세관을 넘어 조속히 건립되기를 현충일 전날을 맞이하여 간절히 희망한다”
지난해 5월 국군포로 귀환용사 간담회 당시 거수경례로 예를 보이는 문성호 서울시의원/사진제공=서울시의회

이슈앤/ 국민의힘 문성호 시의원(서대문2)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가 지난 5월 3일 부산항을 출발해 뉴욕항에 도착해 현재 세관 통과 심사 중임을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는 마영애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상임위원이 추진, 손명화 국군포로유족회 대표가 주관해 통일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북한에 아직도 억류된 우리 국군포로와 그의 후손들은 물론 북한 김정은 일가와 그의 추종자들의 억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 인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하여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북한이탈주민을 형상화한 기념비가 뉴욕항에 입항했으며, 현재 세관 통과 심사 중임을 내일 현충일을 맞이하기 전 알려드리고자 전한다”라며 짧은 보고를 전했다.

문 의원은 “지난겨울 우리 서울시의회는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의 미흡한 부분 보완해 국군포로가 받은 피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의 취지를 담아 6·25전쟁 국군포로의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안을 제327회 6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만장일치 가결한 바 있다 이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가 미국 뉴저지 크로스톨에 멋지게 건립되어 세계 만방에 그 실상을 알리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예찬했다.

이어 문 의원은 “이러한 뜻깊은 기념비를 제작하기 위해 미국 내 설치장소도 직접 확보하고 제작비와 운송비를 부담하신 마영애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상임위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내에서 제작 관련 행정업무를 주관하신 손명화 국군포로유족회 대표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하루빨리 세관을 넘어 조속히 건립되기를 현충일 전날을 맞이하여 간절히 희망한다”라며 칭찬과 조속한 건립을 기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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