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고립은둔청년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젝트 추진

전정웅 기자 / 2025-06-19 15:05:01
가상회사 체험, 자기 주도적 일 경험, 관계 형성 등...25일까지 온라인 접수
고립은둔청년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중구

이슈앤/ 서울시 중구는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6천만 원의 예산으로 고립은둔청년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립은둔청년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가상회사 체험, 자기 주도적 일 경험, 관계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대상자는 만 19~39세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고립·은둔 청년이다.

청년들은 가상회사 체험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주 5회 출퇴근 및 자율적 임무를 수행하고 동료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주 1회는 실제 직장처럼 운영되는 사무실에 출근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내 길 프로젝트를 통해 주도적 일 경험을 지원하며 스스로 진로 계획서를 작성해 예산을 집행하고 직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북촌 한옥마을 체험, 사회공헌 활동, 자기 강점 찾기 워크숍 등 자기 이해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사단법인 니트생활자가 맡아 참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1기, 2기로 나눠 두 차례 운영하며 기수당 30명씩 총 60명을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25일까지 닛커넥트 플랫폼과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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