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전태일기념관은 2025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 비정형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을 오는 6월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同狀異代 같은 모습, 다른 시대>와 연계된 교육으로 비정형 노동자의 노동 현실을 바로 알고 사회적 권익을 스스로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 노동 현장에서 활동 중인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제도 개선의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6월 중 진행되는 노동약자 교육은 업종별 맞춤 강의와 기념관 전시해설을 연계해 하루 3강씩 총 3회 열린다.
플랫폼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노동현실 분석, 법제도 이해, 권리찾기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태일기념관 관계자는 “노동약자 교육은 전태일 정신을 계승해 오늘날 다양한 노동 형태 속에서도 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에 토론회로 확장될 예정이다.
노동약자 교육과 토론회가 전태일 정신을 오늘날 노동 현실 속에서 다시 조명하고 비정형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적 연대의 실마리를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이슈앤 = 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