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레지던시 2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은 현대미술의 국제화 및 담론을 주도할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창동레지던시(2002~)와 고양레지던시(2004~)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창동레지던시 440명(한국 200명/팀, 해외 240명/팀), 고양레지던시 497명(한국 339명, 해외 158명) 등 총 937명/팀의 국내외 작가 및 연구자들이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를 거쳐 갔다.
27일에는 김재원(미디어), 정철규(설치), 문지영(회화) 등이 작업세계에 대해 주제토론하고 제시 천과 한국 민속 퍼포먼스 아티스트 연희가 함께한 신작 <녹턴 no.071723: 탈언어화의 악보(천지문과 코스모스)>를 MMCA영상관에서 선보인다.
둘째 날인 6월 28일(금)에는 감동환(뉴미디어)을 시작으로 권혜경(회화), 조혜진(조각), 이수지(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업들이 발표되며, 조경재(사진)의 퍼포먼스 <시선>도 펼쳐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마감).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느덧 20주년을 넘어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는 수많은 작가들이 작품세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예술창작의 충전소가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문화예술가와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 작가들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