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우정사업본부는 치매 돌봄비용과 주요 3대 질환(암, 뇌, 심장)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신규 보험 2종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무)우체국치매요양간병보험은 초기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최근 치매보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치매 진단뿐만 아니라 치매로 발생하는 돌봄비용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해 치매 간병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최대 90세·100세까지이고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경도치매 상태로 진단 확정 시 1,000만 원, 중증치매의 경우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으면 인지지원등급부터 진단보험금이 지급되며 이 외에도 간병인 사용 보험금, 재가·시설급여 지원금, 치매 검사비 지원금, 급여치매치료제 지원금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보장을 선택 가능하다.
또한 현대사회 생활습관 변화와 평균수명 상승으로 주요 3대 질환(암·뇌·심장)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3대 질환을 대비하면서 생활 속 크고 작은 질병과 재해로 인한 입원·수술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우체국New건강클리닉보험도 출시했다.
기존 건강보험은 복잡한 특약으로 보장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특약을 추가하다 보면 보험료가 생각보다 비싸지는 경우 많다.
New건강클리닉보험은 복잡한 특약 없이 주계약 하나만으로 주요 보장을 모두 담아 소비자가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교적 갱신기간이 긴 20년형 또는 비갱신형으로 운영해 보험료 인상 부담을 해소했고 국민체육공단 주관 국민체력100 인증 시 보험료 일부 지원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보험 혜택 연계도 시도했다.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3대 질병 진단비 최대 3,000만 원, 중증 수술 최대 500만 원 및 중증 장해 최대 2,000만 원 등 실생활에서 부담이 큰 의료비를 중점 보장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체국보험 신상품은 국민의 건강과 노후 돌봄에 대한 불안을 덜어드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