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충남 서산시는 지난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택시 9대 증차가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산시는 인구 증가와 도시 발전에도 불구하고 15년간 택시 총량이 동결되면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증차로 서산시 택시 총량은 기존 378대에서 387대가 되며 시민의 교통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법인택시 종사자 중 개인택시 전환이 어려웠던 종사자에게 개인 면허 취득 기회가 열리고 택시 운수업계 일자리 증가와 운영 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해소, 교통 취약지역 서비스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증차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택시총량제 지침에 따라 관내 택시 수급 현황을 조사·분석해 총량을 산정했다.
이어 산정된 총량을 충청남도에 제출했으며 27일 충청남도 택시총량 심의위원회는 서산시 택시 증차 9대를 최종 확정·고시했다.
조완호 서산시 교통과장은 “이번 택시 증차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 서비스 확대와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