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전문 기업 '솔바이오', 올 하반기 해외 라이선싱 아웃 총력전 펼칠 것

이슈앤 / 2024-06-27 14:45:47
중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 위해 연구 개발 지원 인력 확충

▲엑소좀 전문 기업 '솔바이오' 반경식 대표. (제공= 솔바이오)

 

이슈앤/ 솔바이오가 중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앞두고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한국판 실리콘밸리'인 서울시 구로구 소재 G밸리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습니다.

엑소좀 전문기업 '솔바이오'(각자대표 백세환, 반경식)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앞두고 연구 개발 및 지원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한국판 실리콘 밸리' 심장부인 서울시 구로구 소재 G밸리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솔바이오는 최근 자사 엑소좀 면역분리키트 '뉴트라릴리스'가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돼 내수 매출에 청신호가 켜진 데 이어, 중국 산둥성 지난시와의 엑소좀 협력 사업 협약과 프랑스 명품 향(香) 전문기업 SCAP과 한불 합작 화장품기업 '스캅코리아' 설립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엑소좀 사업이 급진전 하고 있어 개발 지원과 인재 확보에 유리한 구로디지털단지 G밸리로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바이오가 이전한 G밸리는 총 1만3,000여 기업이 입주해 15만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첨단지식산업단지로, 2022년 연간 입주기업 생산액이 14조원에 달하는 국내 벤처산업의 최대 집적지이다. 서울 의료기기 업체의 30% 이상이 G밸리에 입주해 있고, 산업단지 내에 각종 개발 인프라를 갖춘 개발 지원 기관도 다수 운영 중이다.

반경식 솔바이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엑소좀 이질성을 극복하고 엑소좀을 변형 없이 순수하게 분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엑소좀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대한민국 벤처 심장부 G밸리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올 하반기 엑소좀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고, 중국 등 해외 파트너사에 라이선싱 아웃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솔바이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엑소좀 분리 원천 기술 '뉴트라릴리스'와 면역분석기술 '엑소메인', '엑소좀 기반 암 조기 진단 기술'을 보유한 혁신바이오벤처기업이다. 한국, 일본, 인도 등 원천 기술에 대한 글로벌 20여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3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기술 이전 요청을 받으며 엑소좀 업계 대표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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