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인 강화도의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좋은 품질의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체험행사는 새우젓·김장 담그기, 왕새우 잡기 대회, 생새우 시식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새우젓 가요제, 먹거리 장터 운영 등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11일에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김희재, 안계범 등이 출연하고 12일에는 이태무, 홍지윤, 최선우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새우젓과 강화섬쌀 등 강화군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새우젓 축제가 강화도의 대표 수산물인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이 더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