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 단계별 최대 2억 원 지원

이슈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 지원을 위한 국제회의 지원금 4차 추가 모집을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에서 국제회의를 유치하거나 개최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회의의 규모 및 단계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모집은 2025년도 국제회의 지원 사업의 마지막 사업으로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는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유치·홍보·개최 단계 및 회의 규모에 따라 최대 2억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세부 지원 대상은 국제기구, 기관 또는 법인·단체가 서울에서 개최하는 회의로서 해당 회의에 3개국 이상의 외국인이 참가, 회의 참가자가 100명 이상이며 그 중 외국인이 50명 이상, 2일 이상 진행되는 회의에 한한다.

지원금은 단계별로 유치단계 최대 6천만 원, 홍보단계 최대 2천만 원, 개최단계 최대 2억 원까지 차등 지원되, 회의의 규모, 국제적 파급력, 개최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금이 확정된다.
국제회의 지원금은 서류 검토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심사 이전에 이미 개최된 회의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4차 모집은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 가능성이 큰 만큼 국제회의 개최를 준비 중인 기관이나 대행사의 신속한 신청이 권장된다.
지원금은 서울컨벤션뷰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지원금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전차대회 결과보고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이며, 지정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국제회의는 도시 브랜드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이라며 “서울이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업계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