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우상호 정무수석-이규연 홍보소통수석-오광수 민정수석 임명

최문봉 기자 / 2025-06-08 14:38:42
강훈식 비서실장 "이번 인선은 국민통합의 의지가 반영된 것"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8일 추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슈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에 대한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의원이,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대표, 민정수석에 오광수 변호사가 각각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신임 우상호 정무수석에 대해 "국정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합리성과 정무감각을 겸비했다며 여야를 초월한 소통과 함께 국민통합을 이끌 적임자"라 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4선 출신의 우상호 전 의원은 국회 등 국가권력기관과의 중요한 가교역할을 맡게 됐다. 

이어 이 대통령은 홍보소통수석엔 이규연 전 JTBC 대표를 임명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객관적인 통찰력 과 날카로운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조망해 온 언론인 출신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 선으로 두고 업무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개혁을 이끌 민정수석엔 이 대통 령과 사법시험 동기인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오광수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 출신으로 뛰어난 추진력과 인품과 검찰 안팎의 신망이 두텁고, 특히 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뒷받침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 

강훈식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번 추가 인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뜻을 거듭해 강조했다"며 "이번 인사는 이러한 국민통합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 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5명의 수석비서관 자리가 채워졌다.

한편, 대통령실은 "경청통합, AI미래기획 수석을 비롯해 국가안보실 차장급 인사는 현재 적합한 인사를 추천받고 검증하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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