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가구 모집

전정웅 기자 / 2025-02-17 14:49:03
중위소득 60% 이하 자가·임차가구 대상...최대 250만 원까지
도배·장판·단열·창호 등 총 18종 지원, 3월 7일까지 신청가능
강서구청 전경/사진제공=강서구

이슈앤/ 서울시 강서구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월 7일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노후·침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비용 부담이 커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가능하며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해야 한다.

다만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 비주택과 무허가건물, 최근 3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하는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천장 보수 등 총 18종이다.

특히 곰팡이, 환기 불량 등 반지하 주택의 문제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풍기도 설치할 수 있다.

집수리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다음 달 7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지원 규모는 서울시 총 650가구로 자치구 신청 물량에 따라 분배가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복지지원과(02-2600-6695)로 문의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이 높아지는 복지 도시 강서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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