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의 독립운동가 34명 공개

문다정 기자 / 2025-07-24 14:27:30
1945년 7월 24일 부민관 의거,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 무장항일 독립운동
광복절 경축식 마지막 영웅 공개 예정
독립운동가 이규채/사진제공=경기도청

이슈앤/ 경기도는 부민관 의거일을 기리기 위해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34명을 24일 공개했다.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기념사업으로 광복회 경기도 지부와 함께 주요 독립운동 관련 기념일에 경기도 지역 독립유공자 80인을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공개해 업적을 알리는 사업이다.

이번 공개는 삼일절 기념식, 4·11 임시정부 수립일, 6·1 의병의 날에 이은 네 번째 공개다.

부민관 의거는 1945년 일제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서울 부민관에서 일어난 의거이며 조선총독부와 친일파에 경종을 울린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 무장항일 독립운동이다.

이번에 공개된 인물 중 이규채 독립운동가는 포천 출신으로 3·1운동 후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35년 체포돼 경성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 밖에도 김세환, 차병혁, 김교신, 전협, 신덕영, 권오돈, 김영선, 신악, 김공신, 임면수, 조시제, 엄기선, 정인교, 조용주, 이대헌, 이덕균, 홍종욱·홍종엽 형제, 안종각, 최상근, 이은표, 홍순칠, 정태신, 유영창, 이규준, 이순일, 신재원, 김윤원, 윤석봉, 이흥록, 장삼수, 정홍문, 조구원이 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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