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시흥3동 동네방네마을이음센터 3층 다목적실

이슈앤/ 서울시 금천구는 노년기 대표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는 'Well, 잘사는 건강특강’을 박미보건지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강에서는 뇌졸중, 건강한 노화, 노인성 안질환, 치매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0세 이상 뇌졸중의 발병률은 78.1%로 노년기 대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발병 후 관리 소홀로 인해 재발하는 비율이 20.4%로 예방뿐만 아니라 발병 후 관리와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뇌졸중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뇌졸중 삼진아웃을 첫 번째 특강 주제로 마련했다.
강연은 광명성애병원 신경과 윤영훈 과장이 진행한다.
'뇌졸중 삼진아웃! 뇌졸중 증상을 알면 이길 수 있다’라는 주제로 뇌혈관 관리의 중요성, 자가 진단법,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16일에 시흥3동 동네방네 마을이음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의료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특강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구민들이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건강증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Well, 잘사는 건강특강은 16일 뇌졸중 질환교육, 오는 5월 12일 건강수명으로 살기, 10월 15일 노인성 안질환교육, 11월 7일치매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박미보건지소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금천구 박미보건지소에 방문 또는 전화(02-2627-27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