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 개최

민동숙 기자 / 2025-10-24 14:20:22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 마련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 개최/사진제공=경기도청

이슈앤/ 경기도는 24~26일까지 수원 아브뉴프랑 광교, 28~31일까지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을 통해 변화한 참여자들의 모습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운동 등 가치활동을 인증하면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대표 복지정책이다.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 개최/사진제공=경기도청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촉진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시는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참여자들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공간 변화의 토대는 참여자 전체의 건강지표 개선, 삶의 만족도 변화 등을 시각화해 정책의 효과를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이다.

두 번째 공간 변화의 여정은 실제 참여자들의 손 글씨 기록과 개인 소품을 통해 변화 이야기를 전달한다. 

각 부스에는 기회소득 참여 이전의 생활부터 현재까지의 삶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기회의 창 너머,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 개최/사진제공=경기도청

기회소득 참여 계기가 각자의 꿈으로 이어진 과정을 보여주면서 그림 활동 도구와 새로 마련한 운동 도구 등을 전시해 관람객이 실제 참여자의 변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 공간 당신이 바라는 변화는 장애인·비장애인,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성과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태의 전시물을 제작해 구성했다.

전시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의 이야기를 도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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