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초문화재단은 지난 5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15회 텍사스 주립대학교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TSIPF) 우승자 공연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교육대학교, 서초교향악단과 함께 공동 기획했다.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가 주최한 국제 페스티벌의 수상자 6인을 초청해 국내 무대에서 협연 기회를 제공한 글로벌 예술교류 프로젝트다.
우승자 공연은 글로벌 유망 아티스트의 국내 공연 기회 제공, 서초구 지역기관 간 협업 모델 구현, 국제 페스티벌과의 실질적 연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해외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미국, 한국, 일본 출신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서초구 무대에 올라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생생한 국제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서초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반포심산아트홀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 무대 스태프와 안내 인력 등 공연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서울교육대학교는 텍사스 주립대학교와의 실무 협력을 통해 국내 기관과의 연결을 도왔고, 서초교향악단은 리허설부터 본 공연에 이르는 음악 운영 전반을 맡아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다.
강은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서초문화재단은 예술의 국제적 확장을 이끄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