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다원공간...최종 선정 수상 작가 13일 발표 예정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이하 MMCA)은 <올해의 작가상 2024>의 최종 수상 작가 선정을 위한 작가&심사위원 대화를 1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MMCA 다원공간에서 개최한다.
일반 관객 참여가 가능한 본 행사는 후원작가 4일과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대담으로 이루어졌다.
작가&심사위원 대화는 <올해의 작가상>이 미술상에 머무르지 않고 동시대 한국 미술계의 담론 형성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10주년 이후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올해의 작가상 2024> 전에 소개된 후원작가 4인이 직접 자신의 작품론을 개진하고 국내외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 관객들이 작가에게 남긴 700여 건의 질문 중 일부와 현장 객석의 질문에 대한 작가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선정작가는 이 행사에 이은 심사를 거쳐 13일 공개된다.
<올해의 작가상 2024> 전시는 신작은 물론 참여 작가들의 주요 구작을 망라하여 선보임으로써 동시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참여가 어려운 대중을 위해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프로그램 녹화본이 MMCA 유튜브 채널로 송출될 예정이다.
작가&심사위원 대화의 참여 신청은 3일부터 MMCA 누리집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작가 & 심사위원 대화를 통해 <올해의 작가상>이 오늘날 한국미술의 지형도를 살펴보는 제도로서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은 동시대 한국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고 그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