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MICE 전문 전시회 IMEX 프랑크푸르트 2025에 참가해 서울의 MICE 산업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IMEX는 전 세계 83개국에서 약 12,000명이 참가해 63,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는 글로벌 MICE 산업의 핵심 전시회다.
서울관광재단은 IMEX 전시회에서 매년 서울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서울 MICE 홍보 및 주요 행사 유치를 위한 핵심 채널로 IMEX 전시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홍보관의 부스 규모를 확대하고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참가사도 10개 사에서 12개 사로 늘려 민관 협력 기반의 공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홍보관에서는 매년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치맥 페스타를 올해는 한국 로컬 문화와 K-스낵을 접목해 새롭게 선보이며 오징어게임 시즌2로 인기를 얻은 공기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현장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대만·말레이시아·태국 등 4개 도시 및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컨벤션얼라이언스(ACA)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아시아 지역 MICE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ACA 및 우주도시협의체 등 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MICE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 시점에 서울이 글로벌 MICE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서울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