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어린이날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정웅 기자 / 2025-04-29 13:41:53
어린이날 무료관람 및 특별 행사 기관별 개최
수원시립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운영 프로그램 포스터/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이슈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모든 관람객 대상 무료입장과 5월 한 달간 12세 미만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11팀(총 13명)이 참여해 변화하는 미술관의 소통 방식을 작품과 워크숍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와 우리가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순수한 감수성을 상기시키는 전시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가 개최 중이다.

5월 10일 오후 1시에는 <미술관에서 만나는 클래식 음연 동화>가 미술관 로비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뮤직텔러, 스토리텔러, 소프라노, 피아노, 퍼커션, 플루트 연주자가 이야기를 곁들인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교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창작자 간의 협업으로 현대미술의 실험적 경향을 소개하는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이 개최 중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2일부터 4일까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전시의 주요 작품으로 분장한 뒤 실제 작품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야호! 나도 작품이얏~>이 진행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는 전시를 관람하고 모루 철사, 아이소핑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어처 가구를 제작하는 <핑크 세상: 이야기 가구 만들기>가 진행된다. 

전시와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이며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며 잔여석에 따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전경/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감빠오, 오택관 작가가 참여해 자아정체성을 탐구하는 참여형 교육 전시 <모두의 인쌩쌩쌩: 나를 찾는 찬란한 조각>이 개최 중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과 10일에는 주말이 즐거운 미술관 <토토 피크닉>을 개최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만석 공원을 탐방하며 지도를 이용한 활동 후 우리 가족만의 조각 모음 교육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과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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